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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간염(Hepatitis B)

아량드롱드룡드룡 2024. 11. 21.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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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간염(Hepatitis B)

B형 간염은 간염 B 바이러스(Hepatitis B Virus, HBV)에 의해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간염으로, 간에 염증과 손상을 초래합니다. B형 간염은 급성(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일부는 만성화되어 간경화, 간암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약 2억 9천6백만 명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만성 감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1. B형 간염의 원인

  1. 원인 병원체: 간염 B 바이러스(HBV)
    • HBV는 헤파드나바이러스(Hepadnaviridae) 계열에 속하는 이중 가닥 DNA 바이러스.
    • 바이러스는 간세포에 주로 감염되며, 면역 반응에 의해 간 손상이 유발됨.
  2. 감염 경로:
    • 혈액: 감염된 혈액과 접촉(주사 바늘, 문신, 피어싱 등).
    • 체액: 감염자의 타액, 정액, 질 분비물과 접촉.
    • 수직 감염: 출생 시 감염된 어머니로부터 신생아에게 전염.
    • 비위생적 의료 기구 또는 감염된 기구 사용.
  3. 위험 요인:
    • 성적 접촉.
    • 마약 주사 공유.
    • 감염된 혈액이나 장기 이식.
    • 높은 유병률 지역(아시아, 아프리카 등)에서 태어난 경우.

2. 증상

  1. 잠복기:
    • 평균 1~4개월(약 75일).
    • 감염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음.
  2. 급성 B형 간염:
    • 초기 증상:
      • 발열, 피로, 식욕 부진.
      • 메스꺼움, 구토, 근육통.
    • 진행된 증상:
      • 황달(피부와 눈의 공막이 노래짐).
      • 짙은 소변과 밝은 대변.
      • 우상복부 통증(간이 위치한 부위).
    • 대부분의 성인은 6개월 이내에 회복되며 면역이 생김.
  3. 만성 B형 간염:
    • 6개월 이상 바이러스가 존재하는 경우.
    • 초기에는 무증상이지만, 시간이 지나며 간 손상(간경화, 간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

3. 진단

  1. 혈액 검사:
    • HBsAg(표면 항원): B형 간염의 감염 여부 확인.
    • HBsAb(표면 항체): 과거 감염 또는 백신 접종 후 면역 상태 확인.
    • HBcAb(코어 항체): 급성 또는 과거 감염 여부 확인.
    • HBV DNA: 바이러스 복제 활성도 확인(만성 간염의 중증도 평가).
  2. 간 기능 검사:
    • ALT와 AST 상승(간 손상 정도 평가).
    • 빌리루빈 상승(황달 여부 평가).
  3. 영상 검사:
    • 간 초음파, CT 또는 MRI: 간경화나 간암 여부 평가.
  4. 조직 검사:
    • 간 조직 생검: 간 손상의 정도 및 섬유화 확인.

4. 치료

급성 B형 간염

  • 대부분의 경우 지지 요법(Supportive Care)으로 치료:
    •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 간 손상 방지를 위해 약물 조심히 사용.
  • 간부전의 경우 입원 치료 필요.

만성 B형 간염

  • 치료 목표: 바이러스 억제 및 간 손상 방지.
  • 항바이러스제:
    • 테노포비르(Tenofovir), 엔테카비르(Entecavir):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고 간 손상을 줄임.
  • 인터페론 치료:
    • 면역 반응을 강화하여 바이러스 억제.
    • 일부 환자에게 효과적이나 부작용이 있음.
  • 간 이식:
    • 간경화 또는 간암의 말기 환자에게 시행.

5. 예방

  1. B형 간염 백신:
    • 안전하고 효과적인 예방 방법.
    • 3회 접종(0, 1, 6개월 스케줄)으로 평생 면역 가능.
    • 신생아, 의료 종사자, B형 간염 환자와 접촉한 사람에게 권장.
  2. 감염 관리:
    • 개인 위생 철저히 관리.
    • 주사기 재사용 금지.
    • 안전한 성생활 권장(콘돔 사용).
  3. 감염자와의 접촉 시 예방 조치:
    • 노출 후 즉시 HBIG(면역글로불린) 투여와 백신 접종.

6. 합병증

  1. 만성 간염:
    • 약 5~10%의 성인에서 만성 감염으로 진행.
    • 어린 나이에 감염될수록 만성화 위험 증가.
  2. 간경화:
    • 간 조직이 딱딱하게 섬유화되어 간 기능이 저하.
  3. 간암:
    • 만성 B형 간염 환자는 간암 발생 위험이 높음.
  4. 전격성 간염(급성 간부전):
    • 드물지만 치명적일 수 있음.

7. 역학

  1. 세계적 유병률:
    • 전 세계적으로 약 2억 9천6백만 명이 감염.
    •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높은 유병률.
  2. 국내 상황(한국):
    • 과거에는 높은 유병률(20~30%)을 보였으나, 신생아 백신 접종 이후 크게 감소.
    • 현재는 전체 인구의 약 3~4%가 만성 B형 간염 보유자.

8. 결론

B형 간염은 간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환이지만, 백신과 예방 조치로 충분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백신 접종과 위생 관리가 효과적인 예방 방법입니다. 만성 B형 간염 환자는 간 손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기 위해 정기적인 추적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B형 간염

B형 간염이란 무엇일까요?

B형 간염은 B형 간염 바이러스(HBV)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간 질환입니다. 급성으로 나타나거나 만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간경변증, 간암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B형 간염의 감염 경로는?

  • 혈액을 통한 감염: 감염된 혈액에 노출될 때 감염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혈, 오염된 주사기 사용, 문신, 피어싱 등이 있습니다.
  • 성 접촉: 감염된 사람과의 성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 모자간 감염: 임신 중 감염된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아기가 감염될 수 있습니다.

B형 간염의 증상은?

급성 B형 간염의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피로감
  • 식욕 부진
  • 소화 불량
  • 구토
  • 복통
  • 관절통
  • 황달 (눈의 흰자위나 피부가 노랗게 변함)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아무런 증상 없이 지나가기도 합니다. 만성 B형 간염의 경우,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으며,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B형 간염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B형 간염은 혈액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혈액 검사를 통해 B형 간염 바이러스 표면 항원(HBsAg), e항원(HBeAg), 코어 항체(anti-HBc), 표면 항체(anti-HBs) 등을 검사하여 감염 여부와 감염 단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B형 간염의 치료는?

  • 급성 B형 간염: 대부분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통해 자연 치유됩니다.
  • 만성 B형 간염: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여 바이러스를 억제하고 간 기능을 보호합니다.

B형 간염 예방은 어떻게 하나요?

  • 백신 접종: B형 간염 백신은 매우 효과적인 예방 방법입니다.
  • 안전한 성생활: 콘돔 사용 등 안전한 성생활을 통해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문신, 피어싱 등 주의: 오염된 도구를 사용하여 문신이나 피어싱을 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B형 간염의 합병증

만성 B형 간염은 간경변증, 간암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간경변증은 간 조직이 딱딱하게 굳어지는 질환이며, 간암은 간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입니다.

B형 간염은 완치될 수 있을까요?

급성 B형 간염은 대부분 완치되지만, 만성 B형 간염은 완전히 치료하기 어렵습니다. 항바이러스제를 장기간 복용하면 바이러스를 억제하고 간 기능을 보호할 수 있지만,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습니다.

 

B형 간염은 예방 백신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과 함께 예방 백신을 접종하여 B형 간염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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