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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견병(Rabies)
광견병은 라브도바이러스(Rhabdovirus) 계열에 속하는 라바바이러스속(Lyssavirus)에 의해 발생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신경계 질환입니다. 감염 시 뇌와 척수를 포함한 중추신경계(CNS)를 침범하여 치료하지 않을 경우 거의 100% 사망에 이르는 질환입니다.
1. 광견병의 특징
- 원인 병원체: Rabies virus (Lyssavirus).
- RNA 바이러스로, 숙주 세포 내에서 증식.
- 포유류에서 주로 발생.
- 주요 숙주:
- 야생 동물(박쥐, 스컹크, 라쿤, 여우).
- 가축 및 반려동물(개, 고양이).
- 사람(2차 감염).
- 감염 경로:
- 광견병에 감염된 동물의 침이 상처를 통해 전파(물림, 긁힘).
- 드물게 점막(눈, 코, 입) 접촉으로 감염.
- 잠복기:
- 20~90일(평균 13개월), 드물게 수년까지 지속 가능.
- 바이러스는 물린 부위에서 신경을 따라 중추신경계로 이동.
2. 광견병의 병태생리
- 바이러스의 침입:
- 감염된 동물의 침에 있는 바이러스가 상처를 통해 체내로 유입.
- 바이러스는 상처 부위에서 근육과 신경 조직에 침투.
- 신경계 침범:
- 바이러스는 말초신경을 따라 이동하며 중추신경계를 침범.
- 이후 뇌에서 염증을 유발하고 전신적으로 퍼짐.
- 말기 전파:
- 중추신경계 손상 후 침샘, 각막, 피부, 기타 장기로 퍼짐.
- 감염 동물의 침으로 바이러스가 다시 배출되어 전파.
3. 광견병의 증상
광견병은 두 가지 임상 형태로 나뉩니다:
- 광증형(Furious Rabies) (대다수 사례)
- 마비형(Paralytic Rabies)
1) 초기 증상
- 발열, 피로, 두통, 메스꺼움, 근육통.
- 물린 부위의 통증, 따끔거림 또는 감각 이상(초기 특징).
2) 광증형 광견병
- 신경계 이상:
- 과민 반응, 공포, 흥분 상태.
- 소음, 빛, 공기에 민감.
- 물공포증(Hydrophobia):
- 물을 보거나 삼킬 때 심한 공포와 경련 발생.
- 공기공포증(Aerophobia):
- 공기 흐름에 의한 신경 반응.
- 행동 변화:
- 공격성, 혼란, 환각, 발작.
3) 마비형 광견병
- 침묵형 광견병으로 불리며 덜 흔함.
- 근육 약화와 점진적 마비가 특징.
- 사지 마비에서 시작해 전신으로 퍼짐.
- 혼수 상태와 호흡 마비로 진행.
4. 진단
- 임상적 평가:
- 물린 병력과 초기 증상(감각 이상, 두통 등).
- 말기 증상인 광증이나 마비를 확인.
- 검사 방법:
- 피부 생검: 병변 부위에서 광견병 바이러스 항원 검출.
- 타액 검사: RT-PCR로 바이러스 RNA 확인.
- 뇌척수액 분석: 비특이적 염증 소견.
- 사후 진단: 뇌 조직에서 바이러스 봉입체(Negri bodies) 확인.
5. 치료
1) 발병 전 예방:
- 예방 백신 접종:
- 고위험군(수의사, 야생 동물 연구자) 및 반려동물에 필수.
2) 노출 후 예방(PEP, Post-Exposure Prophylaxis):
- 상처 관리:
- 즉시 흐르는 물로 비누와 함께 세척.
- 소독제로 소독(베타딘, 알코올).
- 광견병 면역글로불린(RIG):
- 상처 부위에 국소적으로 투여.
- 백신 접종:
- 감염 후 빠르게 항체를 형성하도록 0, 3, 7, 14일에 접종.
3) 발병 후 치료:
- 증상이 나타난 후에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음.
- 일부 사례에서 밀워키 프로토콜(Milwaukee Protocol)이 사용되었으나 성공률은 낮음.
6. 예방
- 동물 관리:
- 반려동물과 가축에 정기적으로 광견병 백신 접종.
- 야생 동물과 접촉 피하기.
- 인구 집단 예방:
- 광견병 유행 지역에서 대규모 예방접종 캠페인.
- 유기동물 관리 및 야생 동물에 백신 혼합 미끼 투여.
- 개인 보호:
- 동물 물림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
- 고위험 지역 방문 시 사전 백신 접종.
7. 광견병의 세계적 현황
- 발생 지역:
-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발생률.
- 선진국에서는 예방접종과 감시 체계로 발생이 거의 없음.
- 사망률:
- 발병 후 치료하지 않으면 치사율은 100%에 가까움.
- WHO에 따르면 매년 약 59,000명이 광견병으로 사망하며 대부분 개 물림에 의함.
8. 광견병의 중요성
광견병은 적절한 예방 및 관리로 완전히 예방 가능한 질병입니다. 예방 백신과 교육, 동물 관리를 통해 광견병으로 인한 사망을 줄일 수 있으며, 공공보건 체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대표적 사례로 여겨집니다.
광견병
광견병이란 무엇일까요?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감염될 수 있는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주로 감염된 동물에게 물리는 상처를 통해 전파되며, 뇌에 염증을 일으켜 신경계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합니다.
광견병의 원인
광견병은 광견병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 바이러스는 주로 야생 동물, 특히 너구리, 코요테, 박쥐 등에게 감염되어 있으며, 이들의 침을 통해 다른 동물이나 사람에게 전파됩니다.
광견병의 증상
광견병의 증상은 감염 경로, 바이러스 침투 부위, 개체의 면역 상태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 초기 증상: 발열, 두통, 근육통, 불안, 우울감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 신경계 증상: 물을 두려워하거나 삼키기 힘들어하는 공수증, 과민 반응, 환각, 마비 등이 나타납니다.
- 분비물 증상: 침이나 땀 등의 분비물이 과도하게 분비됩니다.
광견병의 전파 경로
- 동물에게 물리는 상처: 감염된 동물에게 물리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감염 경로입니다.
- 오염된 상처: 감염된 동물의 침이 묻은 상처를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 호흡기 감염: 드물지만, 감염된 동물의 배설물이나 분비물을 통해 호흡기로 감염될 수 있습니다.
광견병의 진단
- 병력 조사: 동물에게 물린 경험이나 야생 동물과의 접촉 여부 등을 확인합니다.
- 신경학적 검사: 환자의 신경계 이상을 확인합니다.
- 검체 검사: 뇌척수액, 침, 피부 등을 채취하여 광견병 바이러스를 검사합니다.
광견병의 치료
광견병은 발병 후 치료가 매우 어렵고, 대부분 치명적입니다. 따라서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 노출 후 예방: 감염된 동물에게 물렸을 경우, 즉시 상처 부위를 비누와 물로 깨끗하게 씻고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백신 접종: 광견병 백신을 맞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 방법입니다.
광견병 예방
- 반려동물 예방접종: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에게 정기적으로 광견병 백신을 접종해야 합니다.
- 야생동물 접촉 주의: 야생 동물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특히 새끼 동물이나 다친 동물에게 함부로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상처 관리: 상처가 생기면 깨끗하게 소독하고, 필요한 경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광견병은 조기에 예방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동물과 사람 모두의 건강을 위해 광견병 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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