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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뇨(Proteinuria)는 소변에 비정상적으로 많은 단백질이 배출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단백뇨는 신장 또는 전신 질환의 중요한 징후일 수 있으며, 특히 신장 기능 손상의 초기 사인으로 간주됩니다. 아래에 단백뇨에 대한 상세한 해설을 구조적으로 정리하였습니다.
1. 정의 (Definition)
구분 정의
정상 | 소변 내 단백질 < 150mg/day 또는 < 10~20mg/dL |
미세단백뇨 (Microalbuminuria) | 소변 내 알부민 배출량 30~300 mg/day |
거대단백뇨 (Macroalbuminuria) 또는 단백뇨 | 소변 내 알부민 > 300 mg/day |
신증후군 수준의 단백뇨 | > 3.5g/day 이상 단백질 배출 시 |
2. 정상 단백 배설 (Physiology)
정상 신장은 고분자 단백질을 여과하지 않거나, 여과되더라도 세뇨관에서 재흡수합니다.
주요 기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사구체 여과막(Glomerular filtration barrier): 크기와 전하에 따라 단백질 여과 제한
- 근위세뇨관: 소량 여과된 저분자 단백질 재흡수
3. 병태생리 (Pathophysiology)
단백뇨는 발생 위치 및 기전에 따라 분류할 수 있습니다:
유형 병태기전 예시 질환
사구체성 단백뇨 | 사구체 여과막 손상 → 알부민, 고분자 단백 유출 | 당뇨병성 신증, 사구체신염, 루푸스 신염 |
세뇨관성 단백뇨 | 세뇨관 재흡수 장애 → 저분자 단백 누출 | 급성세뇨관괴사, 인터스티셜 신염, 약물독성 |
범람성 단백뇨 (Overflow) | 혈중 단백질 농도 과다 → 여과량 초과 | 다발성 골수종(Bence Jones protein), 근육손상(myoglobin) |
기능성/일시성 단백뇨 | 일시적 사구체 투과성 증가 | 발열, 격렬한 운동, 스트레스, 탈수 |
기립성 단백뇨 (Orthostatic) | 서있을 때만 단백뇨 | 주로 청소년, 양성 경과 |
4. 단백뇨의 정량 및 진단 방법
A. 소변 검사 (Dipstick, 정성적)
- 간편하지만 민감도/특이도 낮음
- 주로 알부민에 민감 (글로불린, 경쇄는 잘 검출 못함)
- 반응:
- 음성: <10mg/dL
- +: 30mg/dL
- ++: 100mg/dL
- +++: 300mg/dL
- ++++: >2000mg/dL
B. 24시간 요단백 측정
- 가장 정확한 정량 평가
- 단점: 번거롭고 환자 협조 필요
수준 의의
<150 mg/day | 정상 |
150~500 mg/day | 경도 단백뇨 |
500~3500 mg/day | 중등도 단백뇨 |
>3500 mg/day | 신증후군 수준의 단백뇨 |
C. 소변 단백/크레아티닌 비율 (uPCR 또는 ACR)
- 무작위 소변에서 측정 가능, 24시간 채뇨 대체
- ACR (albumin/creatinine ratio) 단위: mg/g creatinine
ACR 범위 의미
<30 | 정상 |
30~300 | 미세알부민뇨 |
>300 | 임상적 단백뇨 (거대단백뇨) |
5. 단백뇨 감별을 위한 검사
- 소변 Sediment 검사: RBC cast, WBC, fatty cast 등
- 소변 전기영동 (UPEP): 단백 성분 분석 (Bence-Jones 단백 검출)
- 혈액 검사: Cr, eGFR, albumin, 총단백, ANA, ANCA, C3/C4
- 신장 초음파: 구조 이상, 수신증, 낭종 확인
- 신장 생검: 원인 불명 or 사구체신염 의심 시
6. 주요 원인 질환
분류 대표 질환
1. 사구체성 | 당뇨병성 신증, IgA 신병증, 사구체신염, SLE 신염, 알포트증후군 |
2. 세뇨관성 | 약물 독성, 중금속 중독, 신세뇨관산증, 인터스티셜 신염 |
3. 범람성 | 다발성 골수종 (light chain), 횡문근융해증 (myoglobinuria), 용혈성 빈혈 (hemoglobinuria) |
4. 기능성/일시성 | 격렬한 운동 후, 발열, 기립성 단백뇨 |
7. 치료
- 기능성/일시성 단백뇨: 특별한 치료 없이 회복
- 사구체성 단백뇨:
- RAAS 억제제 (ACEi 또는 ARB): 사구체 내압 ↓, 단백뇨 억제
- 혈당, 혈압 조절 (특히 당뇨병성 신증에서 중요)
- 면역억제제: 루푸스 신염, 급속 진행성 GN 등에서
- 세뇨관성: 원인 약물 중단, 신기능 보존
- 범람성: 원인 질환 치료 (예: 골수종 치료)
8. 단백뇨의 임상적 중요성
- 단백뇨는 신질환의 조기 경고 신호
- 무증상 단백뇨라도 지속되면 → 사구체 손상 진행 가능
- 단백뇨가 심할수록 예후가 불량, 심혈관질환 위험 증가
- 신증후군 수준 단백뇨는 저알부민혈증, 부종, 고지혈증 유발
요약 정리
항목 설명
정의 | 하루 요단백 > 150 mg 이상 |
유형 | 사구체성, 세뇨관성, 범람성, 기능성 |
평가 방법 | Dipstick, 24시간 요단백, ACR/uPCR |
원인 질환 | 당뇨병성 신증, 사구체신염, 골수종, 운동 등 |
치료 | 원인 치료 + 단백뇨 억제제 (ACEi/ARB) |
예후 | 단백뇨가 심할수록 신기능 악화 위험 높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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