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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Water)과 전해질(Electrolytes) 흡수

아량드롱드룡드룡 2025. 3. 1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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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Water)과 전해질(Electrolytes) 흡수

수분과 전해질의 흡수는 신체의 삼투압 조절, 혈액량 유지, 신경 및 근육 기능에 필수적입니다.
이들은 주로 소장(공장과 회장)과 대장(결장)에서 흡수되며, 여러 기전을 통해 조절됩니다.


1. 수분(Water) 흡수

흡수 부위:

  • 소장(90%) – 주로 공장(Jejunum)과 회장(Ileum)에서 흡수
  • 대장(9%) – 남은 수분 흡수하여 대변 형성
  • 위(1%) – 소량의 물 흡수 가능

흡수 기전:

  • 삼투압(Osmosis) → 주로 수동 확산에 의해 흡수
  • Na⁺와 포도당 공동수송 → 삼투압 기전으로 물 흡수 증가
  • Aquaporins(수분 통로 단백질) → 세포막을 통한 수분 이동

설사(탈수 시 문제)

  • 장에서 수분 재흡수 감소 → 탈수 및 전해질 불균형 발생

2. 전해질(Electrolytes) 흡수

전해질은 Na⁺, K⁺, Cl⁻, Ca²⁺, Mg²⁺, HCO₃⁻, PO₄³⁻ 등을 포함하며, 각각 다른 기전으로 흡수됨.


① 나트륨(Na⁺) 흡수

흡수 부위: 소장(공장, 회장), 대장 일부
흡수 기전:

  • SGLT1 (Na⁺-포도당 공동수송체) → 포도당과 함께 Na⁺ 흡수
  • Na⁺-H⁺ 교환기(NHE3) → Na⁺ 흡수, H⁺ 배출
  • ENaC (대장 Na⁺ 채널) → 대장에서 Na⁺ 재흡수

나트륨 부족 → 저나트륨혈증 → 어지러움, 의식저하


② 칼륨(K⁺) 흡수

흡수 부위: 소장(공장, 회장), 대장 일부 조절
흡수 기전:

  • 소장에서 수동 확산으로 흡수
  • 대장에서 K⁺-H⁺ 교환기 통해 일부 조절

설사 시 K⁺ 손실 → 저칼륨혈증 → 근육 경련, 부정맥 위험


③ 염소(Cl⁻) 흡수

흡수 부위: 소장과 대장(회장에서 주로 흡수)
흡수 기전:

  • Cl⁻-HCO₃⁻ 교환기 → Cl⁻ 흡수, HCO₃⁻ 배출
  • 수동 확산(삼투압 변화에 따라 이동)

Cl⁻ 부족 → 산-염기 불균형 발생 가능


④ 칼슘(Ca²⁺) 흡수

흡수 부위: 소장(십이지장과 공장에서 주로 흡수)
흡수 기전:

  • TRPV6 채널을 통한 능동수송 (칼슘 결핍 시 증가)
  • 칼모둘린(Calmodulin)과 결합하여 세포 내 이동
  • 칼슘-ATPase 펌프를 통해 혈류로 이동

조절 인자:

  • 비타민 D(칼시트리올) → 칼슘 흡수 증가
  • 부갑상선호르몬(PTH) → 혈중 칼슘 농도 증가

칼슘 부족 → 골다공증(Osteoporosis), 근육 경련 발생


⑤ 마그네슘(Mg²⁺) 흡수

흡수 부위: 소장(주로 공장과 회장), 대장에서 일부 흡수
흡수 기전:

  • TRPM6/TRPM7 채널을 통한 능동수송
  • 수동 확산

마그네슘 부족 → 근육 경련, 신경과민, 부정맥 발생


⑥ 중탄산염(HCO₃⁻) 흡수

흡수 부위: 소장과 대장(주로 회장과 대장)
흡수 기전:

  • H⁺와 결합하여 H₂O와 CO₂로 변환 후 흡수

HCO₃⁻ 부족 → 대사성 산증 발생 가능


⑦ 인산(P) 흡수

흡수 부위: 소장(주로 공장과 회장)
흡수 기전:

  • Na⁺-인산 공동수송기(NaPi-IIb) → 능동수송

조절 인자:

  • 비타민 D → 인 흡수 증가
  • 부갑상선호르몬(PTH) → 신장에서 인 배출 증가

과다 섭취 시 신장 결석 위험 증가


3. 대장에서의 수분 및 전해질 재흡수

대장은 하루 약 1.5L의 물을 흡수하며, Na⁺, Cl⁻, K⁺의 농도를 조절함.
대장에서 Na⁺와 Cl⁻는 재흡수되지만, K⁺는 분비됨.

설사 시 Na⁺, Cl⁻, K⁺ 손실이 심하여 전해질 불균형 발생 가능


4. 수분 및 전해질 흡수 이상 질환

질환                             영향받는 물질                          증상

설사 수분, Na⁺, K⁺, Cl⁻ 탈수, 전해질 불균형
저나트륨혈증 Na⁺ 피로, 의식 저하
저칼륨혈증 K⁺ 근육 약화, 부정맥
고칼륨혈증 K⁺ 심장마비 위험
골다공증 Ca²⁺ 골절 위험 증가

결론

수분과 전해질은 소장에서 주로 흡수되며, 일부는 대장에서 조절됨
삼투압, 수송체, 호르몬(비타민 D, PTH, 헵시딘 등)에 의해 조절됨
설사나 신장 질환 시 전해질 불균형이 심각할 수 있음 → 균형 잡힌 수분 및 전해질 섭취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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