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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 (Atrial Fibrillation, Af)

아량드롱드룡드룡 2025. 1. 4.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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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 (Atrial Fibrillation, Af)

심방세동(Afib)은 가장 흔한 형태의 부정맥으로, 심방에서 무질서하고 빠른 전기 신호가 발생하여 심방이 비효율적으로 떨리며 심실로 불규칙한 신호가 전달되는 상태입니다. 심박수는 비정상적으로 빠르거나 느릴 수 있으며, 불규칙합니다.


1. 발생 메커니즘

심방세동의 주요 원인은 심방 내 전기 신호의 혼란으로, 정상적인 전도 경로가 교란되어 다수의 전기 신호가 무질서하게 발생합니다.

  • 심방은 정상적인 수축 대신 잔떨림(fibrillation)을 하며, 심실로의 전도도 불규칙합니다.
  • 심실 박동은 비정상적으로 빠르거나 느리며, 이는 심박출량 감소로 이어집니다.

2. 원인

(1) 심장 관련 요인

  • 고혈압: 심방에 부하를 증가시켜 구조적 변화 유발.
  • 관상동맥질환: 심장에 산소 공급 부족.
  • 심부전: 심방의 확장과 압력 증가.
  • 심장판막 질환: 특히 승모판 협착.
  • 심근병증.
  • 심장 수술 후: 흉터로 인해 전기 신호가 교란.

(2) 비심장적 요인

  • 갑상선 기능 항진증.
  •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 음주(특히 폭음).
  • 카페인 과다 섭취.
  • 전해질 이상(특히 칼륨, 마그네슘).
  • 비만 및 당뇨병.

(3) 기타 위험 요인

  • 고령.
  • 가족력.
  • 스트레스 및 감염.

3. 증상

심방세동은 증상이 없을 수도 있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흔히 나타납니다:

  • 두근거림(Palpitations): 심장이 빠르고 불규칙하게 뛰는 느낌.
  • 피로(Fatigue).
  • 호흡곤란(Dyspnea): 특히 활동 중 발생.
  • 현기증(Dizziness).
  • 흉통(Chest pain): 관상동맥질환이 있는 경우.
  • 실신(Syncope): 심박출량 감소로 인한 일시적인 의식 소실.
  • 증상 없이 뇌졸중으로 처음 발견되는 경우도 있음.

4. 진단

(1) 병력 청취

  • 증상의 발생 빈도, 유발 요인, 지속 시간.
  • 기저 질환(예: 고혈압, 당뇨) 여부.

(2) 신체검사

  • 맥박이 불규칙하고 빠르거나 느림.

(3) 심전도(Electrocardiogram, ECG)

  • 주요 소견:
    • P파 소실.
    • 불규칙한 RR 간격.
    • 심방세동 파동(fibrillatory wave, f파).

(4) 홀터 모니터링

  •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심방세동 감지.

(5) 심장 초음파(Echocardiography)

  • 심장의 구조적 이상, 심방 크기, 심실 기능 평가.

(6) 혈액 검사

  • 갑상선 기능 검사(TSH, T4).
  • 전해질 불균형 확인.

(7) 운동부하검사 및 심장 CT/MRI

  • 관상동맥질환 또는 구조적 이상 여부 평가.

5. 치료

(1) 급성기 치료

  • 심박수 조절:
    • 베타차단제(메토프롤롤, 에스몰롤).
    • 칼슘채널차단제(딜티아젬, 베라파밀).
  • 리듬 전환:
    • 약물: 아미오다론, 플레카이나이드.
    • 전기 심율동전환(Electrical Cardioversion): 즉각적인 리듬 회복.

(2) 장기 치료

  • 심박수 조절 또는 리듬 조절 선택:
    • 항부정맥제: 드로네다론, 소타롤 등.
    • 카테터 절제술(Ablation): 효과적인 리듬 회복.

(3) 항응고 치료

  • 뇌졸중 예방:
    • 와파린(Warfarin): INR 모니터링 필요.
    • NOACs(신형 경구 항응고제): 아픽사반, 리바록사반 등.
    • 치료 선택은 CHA2DS2-VASc 점수에 따라 결정.

6. 합병증

(1) 뇌졸중

  • 심방세동으로 혈전이 형성되어 뇌혈관을 막을 수 있음.

(2) 심부전

  • 지속적인 빠른 심박수는 심장의 기능을 약화시킴.

(3) 급사

  • 드물지만 심실세동 또는 심장 마비로 인해 발생할 수 있음.

7. 심방세동의 유형

  1. 발작성 심방세동(Paroxysmal AF):
    • 7일 이내에 자연적으로 정상 리듬으로 돌아오는 경우.
  2. 지속성 심방세동(Persistent AF):
    • 7일 이상 지속되며 전환이 필요.
  3. 장기 지속성 심방세동(Long-standing Persistent AF):
    • 1년 이상 지속되는 경우.
  4. 영구 심방세동(Permanent AF):
    • 리듬 전환이 불가능하거나 시도하지 않는 경우.

8. 예방

  • 생활습관 개선:
    • 규칙적인 운동, 금연, 금주.
    • 체중 감량.
  • 기저 질환 관리:
    • 고혈압, 당뇨병, 갑상선 질환 치료.
  • 스트레스 관리:
    • 심리적 안정 유지.

9. 예후

심방세동은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지만, 조기 진단과 치료를 통해 증상 완화 및 합병증 예방이 가능합니다. 특히 항응고 치료와 리듬 조절은 장기적인 건강 유지에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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