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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루러기 (Tinea Versicolor)
어루러기는 말라세지아(Malassezia)라는 피부 표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효모균(진균)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 감염입니다. 이 균이 과도하게 증식하면 피부색의 변화와 함께 불규칙한 반점이 나타나며, 주로 젊은 성인과 청소년에서 흔히 발생합니다. 이는 전염성이 낮고 심각한 합병증은 드물지만, 미용적인 측면에서 환자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1. 원인
(1) 병원균
- 말라세지아(Malassezia)는 지질을 분해하는 효모균으로, 피지선이 발달한 부위에서 주로 증식합니다.
- 정상적인 피부 상재균이지만 특정 조건에서 병원성을 나타냅니다.
(2) 유발 요인
- 습하고 더운 환경:
- 고온 다습한 기후에서 더 흔히 발생.
- 과도한 땀:
- 땀이 차고 오래 지속되는 환경에서 균이 증식.
- 피지 분비 증가:
- 사춘기 이후 피지 분비가 많은 젊은 사람에게 흔함.
- 면역력 저하:
- 당뇨병, 면역 억제 질환, 항암치료 환자에서 증가.
- 기타 요인:
- 지나치게 꽉 끼는 의복 착용.
- 지나치게 기름진 화장품 사용.
2. 증상
- 피부 반점
- 흰색, 분홍색, 갈색 또는 황색을 띠는 반점.
- 색소가 변하는 이유는 말라세지아가 생성하는 아젤라산(azelaic acid)이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
- 병변의 위치
- 주로 피지선이 발달한 부위:
- 가슴, 등, 목, 팔 상부.
- 주로 피지선이 발달한 부위:
- 가려움증
- 드물지만 땀이 나거나 더운 환경에서 가려움증이 발생할 수 있음.
- 질감 변화
- 건조하거나 가벼운 비늘이 병변에서 나타날 수 있음.
- 색소 침착 변화
- 병변이 치유된 후에도 색소 침착 또는 탈색 현상이 남을 수 있음.
3. 진단
(1) 임상적 진단
- 의사가 피부 병변의 모양과 색깔, 분포를 관찰하여 진단.
(2) 실험실 검사
- KOH 검사:
- 병변에서 채취한 피부 샘플을 칼륨 수산화물로 처리한 후 현미경으로 말라세지아 균사를 확인.
- "스파게티와 미트볼" 모양으로 보임(균사는 스파게티, 효모는 미트볼로 비유됨).
- Wood's Lamp 검사:
- 병변 부위를 UV 광선(Wood's Lamp)으로 비추면 황갈색이나 황록색으로 발광.
4. 치료
어루러기는 비교적 쉽게 치료할 수 있으며, 경증에서 중증까지 치료법이 다양합니다.
(1) 국소 항진균제
- 가장 일반적인 치료법으로, 크림, 샴푸, 로션 형태로 사용.
- 케토코나졸(Ketoconazole) 크림/샴푸.
- 클로트리마졸(Clotrimazole) 크림.
- 셀레늄 설파이드(Selenium Sulfide) 샴푸.
- 사용 방법:
- 치료제는 하루 1~2회 병변 부위에 바르고, 보통 1~2주간 사용.
- 치료제는 하루 1~2회 병변 부위에 바르고, 보통 1~2주간 사용.
- 심한 경우나 재발성 환자에서 사용.
- 이트라코나졸(Itraconazole) 또는 플루코나졸(Fluconazole).
- 치료 효과가 빠르지만 간독성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
(3) 보조 치료
- 치료 후에도 색소 침착 변화는 몇 주에서 몇 달 동안 지속될 수 있으나 자연스럽게 회복.
- 재발 방지를 위해 항진균 샴푸를 주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음.
5. 예방
- 개인 위생
- 땀을 자주 닦아내고 피부를 건조하게 유지.
- 환경 관리
-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장시간 머무는 것을 피함.
- 재발 방지
- 항진균 샴푸를 정기적으로 사용(예: 주 1회).
- 적절한 의복
- 땀 흡수가 잘 되는 면 소재의 옷을 착용.
6. 합병증
- 드물지만 장기간 치료하지 않을 경우:
- 피부 색소 변화가 심화.
- 병변이 확대되거나 재발 빈도가 증가.
- 면역 억제 환자에서 다른 진균 감염으로 발전 가능성.
7. 결론
어루러기는 말라세지아 효모균의 증식으로 발생하며, 주로 미용적 문제를 초래하는 비교적 경미한 질환입니다. 적절한 항진균제 치료로 쉽게 치료할 수 있으며, 예방을 통해 재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재발하거나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어루러기(tinea versicolor)
어루러기란 무엇일까요?
어루러기는 피부사상균이라는 곰팡이균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 감염 질환입니다. 흔히 몸통이나 팔, 다리 등에 갈색, 흰색, 붉은색 등 다양한 색깔의 비늘처럼 벗겨지는 반점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햇볕에 노출된 부위에 더욱 두드러져 보이기 때문에 여름철에 더욱 신경 쓰이는 질환입니다.
어루러기의 원인
- 말라세지아 곰팡이: 어루러기는 주로 피부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말라세지아 곰팡이가 과하게 증식하면서 발생합니다.
- 습하고 따뜻한 환경: 습하고 따뜻한 환경은 말라세지아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조건입니다.
- 호르몬 변화: 청소년기, 임신 등 호르몬 변화는 말라세지아 곰팡이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 면역력 저하: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은 어루러기에 걸릴 위험이 더 높습니다.
어루러기의 증상
- 각질: 몸통, 목, 어깨 등에 둥근 모양의 비늘처럼 벗겨지는 각질이 생깁니다.
- 색소 변화: 각질 부위는 주변 피부보다 밝거나 어두운 색을 띠며, 햇볕에 노출되면 더욱 두드러져 보입니다.
- 가려움증: 가려움증은 심하지 않거나 거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루러기의 진단
- 진찰: 피부과 전문의가 환자의 병력과 증상을 듣고, 피부를 직접 관찰하여 진단합니다.
- 검사: 필요한 경우, 피부 조직 검사를 통해 곰팡이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루러기의 치료
어루러기는 항진균제를 사용하여 치료합니다. 치료 기간은 감염의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주에서 4주 정도가 소요됩니다.
- 국소 치료: 크림, 연고 등의 항진균제를 감염 부위에 직접 바르는 방법입니다.
- 경구 치료: 넓은 부위에 감염되었거나 재발이 잦은 경우에는 항진균제를 먹는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어루러기 예방
- 청결 유지: 샤워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닦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습니다.
- 습기 제거: 습한 환경을 피하고,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바로 샤워를 합니다.
- 면역력 강화: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합니다.
어루러기와 관련된 궁금증
- 어루러기는 전염될까요?
-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염될 수 있지만, 일반적인 생활에서는 전염될 가능성이 낮습니다.
- 어루러기는 완치가 될까요?
-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될 수 있지만, 재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어루러기 자국은 언제 없어질까요?
- 치료 후에도 색소 침착이 남아 있을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없어집니다.
어루러기는 흔한 피부 질환이지만, 방치하면 오랫동안 고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어루러기 증상이 의심된다면, 피부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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