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Diabetes Mellitus)
당뇨병(Diabetes Mellitus) 상세 설명
당뇨병은 인슐린의 부족 또는 기능 이상으로 인해 혈당(혈중 포도당 농도)이 정상 범위를 초과하는 만성 대사질환이다.
고혈당이 지속되면 혈관, 신경, 신장, 눈, 심장 등 다양한 장기에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1. 당뇨병의 분류
당뇨병은 크게 제1형(Type 1), 제2형(Type 2), 임신성(Gestational), 기타 유형으로 나뉜다.
제1형 당뇨병 | 자가면역 반응으로 췌장 β세포 파괴 | 인슐린 분비 X, 소아·청소년기 발병 多 | 인슐린 주사 필수 |
제2형 당뇨병 | 인슐린 저항성 증가, 생활습관 요인 | 성인에서 흔함, 초기에는 인슐린 분비 가능 | 생활습관 개선 + 경구 약물, 심하면 인슐린 |
임신성 당뇨병 | 임신 중 호르몬 변화로 인슐린 저항성 증가 | 출산 후 회복 가능하지만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 | 식이요법, 필요 시 인슐린 |
기타 유형 | 유전적 요인, 췌장 질환, 특정 약물 사용 | 유전적 희귀 당뇨, 내분비 질환 관련 | 원인 질환 치료 |
2. 당뇨병의 원인과 위험 요인
(1) 제1형 당뇨병 원인
- 자가면역 반응: 면역계가 췌장 β세포를 공격하여 인슐린 분비 불가능
- 유전적 요인: HLA-DR3, DR4 유전자와 관련
- 환경적 요인: 바이러스 감염(코로나, 콕사키바이러스 등)이 촉진 가능
(2) 제2형 당뇨병 원인
- 인슐린 저항성: 근육, 지방세포가 인슐린에 대한 반응 감소
- 췌장 β세포 기능 저하: 인슐린 분비량 감소
- 비만: 지방 조직에서 분비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 증가
- 운동 부족: 인슐린 감수성 저하
- 유전적 요인: 가족력(40~70%)
(3) 임신성 당뇨병 원인
- 임신 중 호르몬(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코르티솔 등) 증가로 인슐린 저항성 증가
3. 당뇨병의 병리 기전
(1) 정상 혈당 조절
- 인슐린은 근육, 간, 지방세포에 작용하여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 혈당이 높아지면 췌장의 β세포가 인슐린을 분비하고, 포도당이 세포로 유입되면서 혈당이 정상화된다.
(2) 당뇨병 발생 기전
- 제1형 당뇨병: β세포 파괴 → 인슐린 분비 불가능 → 혈당 증가
- 제2형 당뇨병:
- 인슐린 저항성 증가 → 포도당이 세포로 잘 흡수되지 않음
- 췌장 β세포 기능 저하 → 인슐린 분비량 감소
(3) 당뇨병에서 고혈당이 미치는 영향
고혈당이 지속되면 당독소(AGEs, Advanced Glycation End Products) 형성, 산화 스트레스 증가, 염증 반응이 발생하여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한다.
4. 당뇨병의 증상
(1) 당뇨병의 3대 증상 (3P 증상)
- 다음(Polydipsia): 심한 갈증
- 다뇨(Polyuria): 소변량 증가
- 다식(Polyphagia): 식욕 증가
(2) 기타 증상
- 체중 감소 (제1형 당뇨에서 흔함)
- 피로감
- 시력 저하
- 상처 치유 지연
- 손발 저림 (신경 손상)
5. 당뇨병의 진단 기준
(1) 공복 혈당 검사 (Fasting Plasma Glucose, FPG)
- 정상: <100 mg/dL
- 당뇨 전단계: 100~125 mg/dL
- 당뇨병: ≥126 mg/dL
(2) 경구 포도당 부하 검사 (OGTT, Oral Glucose Tolerance Test, 75g 포도당)
- 정상: <140 mg/dL
- 당뇨 전단계: 140~199 mg/dL
- 당뇨병: ≥200 mg/dL
(3) 당화혈색소 (HbA1c)
- 정상: <5.7%
- 당뇨 전단계: 5.7~6.4%
- 당뇨병: ≥6.5%
6. 당뇨병의 치료
(1) 생활습관 개선
- 식이 요법: 저탄수화물, 고섬유소 식단
- 운동: 근력 운동 + 유산소 운동
(2) 약물 치료
메트포르민 | 간에서 포도당 생성 억제 | 메트포민(Glucophage) |
설포닐우레아 | 인슐린 분비 촉진 | 글리메피리드, 글리벤클라미드 |
DPP-4 억제제 | GLP-1 증가 → 인슐린 분비 촉진 | 시타글립틴(Januvia), 빌다글립틴 |
SGLT2 억제제 | 신장에서 포도당 재흡수 억제 | 다파글리플로진(Farxiga) |
GLP-1 유사체 | 인슐린 분비 촉진, 식욕 억제 | 리라글루타이드(Victoza) |
인슐린 주사 | 혈당 직접 조절 | 초속효성, 속효성, 중간형, 지속형 인슐린 |
7. 당뇨병 합병증
(1) 급성 합병증
- 당뇨병성 케톤산증 (DKA): 제1형 당뇨에서 흔함, 고혈당 + 케톤산 증가
- 고삼투압성 고혈당 증후군 (HHS): 제2형 당뇨에서 흔함, 극심한 탈수
- 저혈당 (Hypoglycemia): 인슐린 과다 사용 시 발생
(2) 만성 합병증
- 미세혈관 합병증: 망막병증(실명), 신증(신부전), 신경병증(발저림)
- 대혈관 합병증: 심혈관 질환(심근경색, 뇌졸중), 말초동맥질환(괴사)
결론
당뇨병은 생활습관 개선과 적절한 약물 치료로 관리 가능하다. 하지만 지속적인 혈당 조절 실패는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므로 정기적인 검진과 치료가 필수적이다.
당뇨병 (Diabetes Mellitus) 상세 설명
당뇨병은 인슐린(Insulin)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 질환으로, 혈중 포도당(혈당)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고혈당(Hyperglycemia)을 특징으로 하며, 이로 인해 여러 급성 및 만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만성 질환입니다.
1. 인슐린의 역할 이해
당뇨병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인슐린의 역할을 알아야 합니다.
- 생산: 췌장(이자)의 베타 세포(β-cell)에서 생산되는 호르몬입니다.
- 주요 기능: 혈액 속의 포도당을 세포 안으로 들어가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돕는 '열쇠' 역할을 합니다.
- 혈당 조절: 식사 후 혈당이 올라가면 인슐린 분비가 증가하여 포도당을 세포로 이동시키고, 간에서 포도당 생성을 억제하며, 남는 포도당은 글리코겐 형태로 간이나 근육에 저장하여 혈당을 정상 범위로 낮춥니다.
- 기타 기능: 지방 저장 촉진, 단백질 합성 촉진 등 대사 과정 전반에 관여합니다.
2. 당뇨병의 발생 기전
당뇨병은 인슐린과 관련된 문제로 인해 발생합니다.
- 인슐린 분비 부족: 췌장의 베타 세포가 파괴되거나 기능이 저하되어 인슐린을 충분히 생산하지 못하는 경우.
- 인슐린 저항성: 인슐린은 정상적으로 분비되지만, 세포(주로 간, 근육, 지방 세포)가 인슐린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여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이용하지 못하는 상태. 이를 보상하기 위해 췌장은 더 많은 인슐린을 분비하지만(고인슐린혈증), 결국 췌장 기능이 지쳐 인슐린 분비가 감소하게 됩니다.
3. 당뇨병의 종류
당뇨병은 원인과 특징에 따라 크게 여러 종류로 나뉩니다.
- 제1형 당뇨병 (Type 1 Diabetes Mellitus, T1DM):
- 원인: 주로 자가면역 반응으로 인해 췌장의 베타 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 생산 능력을 완전히 또는 거의 상실하는 경우입니다. 유전적 소인과 환경적 요인(바이러스 감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 특징: 절대적인 인슐린 결핍 상태로, 생존을 위해 반드시 외부에서 인슐린 주사가 필요합니다. 주로 소아나 청소년기에 발병하지만, 성인에서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지연성 자가면역 당뇨병, LADA). 전체 당뇨병 환자의 약 5-10%를 차지합니다. 급격하게 발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제2형 당뇨병 (Type 2 Diabetes Mellitus, T2DM):
- 원인: 인슐린 저항성과 상대적인 인슐린 분비 결함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유전적 요인과 함께 비만, 운동 부족, 잘못된 식습관, 고령 등 환경적 및 생활 습관 요인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 특징: 전체 당뇨병 환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가장 흔한 형태입니다. 주로 성인에서 발병하지만, 최근 소아청소년 비만 증가로 젊은 연령층에서도 발병이 늘고 있습니다. 점진적으로 발병하며 초기에는 증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생활 습관 개선(식단, 운동, 체중 감량)이 치료의 기본이며, 경구 혈당 강하제나 주사제(GLP-1 유사체 등), 그리고 병이 진행됨에 따라 인슐린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임신성 당뇨병 (Gestational Diabetes Mellitus, GDM):
- 원인: 임신 중 태반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등이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는데, 임산부의 췌장이 이를 극복할 만큼 충분한 인슐린을 분비하지 못할 때 발생합니다. 임신 전에는 당뇨병이 없었던 상태에서 임신 중 진단되는 경우입니다.
- 특징: 주로 임신 24-28주 경에 진단됩니다. 대부분 출산 후에는 정상 혈당으로 돌아오지만, 임신성 당뇨병을 앓았던 여성은 향후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거대아 출산, 신생아 저혈당, 임신 합병증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식단 조절과 운동으로 관리하며, 필요시 약물(메트포르민 또는 인슐린) 치료를 합니다.
- 기타 특정 원인에 의한 당뇨병:
- 유전적 결함: 베타 세포 기능 또는 인슐린 작용의 특정 유전자 결함 (MODY, Neonatal Diabetes 등).
- 췌장 질환: 췌장염, 췌장암, 낭성 섬유증, 췌장 절제술 등 췌장 자체의 손상.
- 내분비 질환: 쿠싱 증후군, 말단 비대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 다른 호르몬 이상.
- 약물 유발성: 스테로이드, 특정 이뇨제, 면역억제제, 일부 정신과 약물 등.
- 감염: 선천성 풍진 등.
4. 당뇨병의 증상
고혈당으로 인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전형적인 "3다(多)" 증상:
- 다뇨 (Polyuria): 혈당이 너무 높아 신장에서 포도당을 다 재흡수하지 못하고 소변으로 배출될 때, 삼투압 현상으로 물을 함께 끌고 나가 소변량이 늘어납니다.
- 다음 (Polydipsia): 다뇨로 인해 체내 수분이 부족해져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 다식 (Polyphagia): 인슐린 부족 또는 저항성으로 세포가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 몸은 계속 배고픔을 느낍니다.
- 기타 흔한 증상:
- 체중 감소: 특히 제1형 당뇨병에서 흔하며, 세포가 포도당 대신 지방과 단백질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제2형 당뇨병에서는 오히려 체중이 증가하거나 변화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 피로감, 무기력감: 세포에 에너지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쉽게 피로를 느낍니다.
- 흐릿한 시야: 고혈당으로 인해 눈의 수정체에 수분 함량이 변하여 일시적으로 시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 상처 회복 지연: 고혈당은 면역 기능을 저하시키고 혈액 순환을 방해하여 상처가 잘 아물지 않습니다.
- 잦은 감염: 피부 감염(곰팡이 등), 요로 감염, 질염 등이 자주 발생합니다.
- 손발 저림 또는 따끔거림 (신경병증): 만성적인 고혈당으로 신경 손상이 시작될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피부 변화: 피부 건조, 가려움증, 검은 목 등(흑색 극세포증 - 인슐린 저항성 신호).
주의: 제2형 당뇨병의 경우, 초기에는 증상이 매우 경미하거나 거의 없을 수 있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합니다.
5. 당뇨병의 진단 기준
다음 기준 중 하나 이상을 만족하면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단, 고혈당 증상이 없는 경우 다른 날 반복 검사하여 확인 필요)
- 당화혈색소 (HbA1c) ≥ 6.5%
- 지난 2-3개월간의 평균 혈당 조절 상태를 반영하는 수치.
- 8시간 이상 공복 혈당 (FPG) ≥ 126 mg/dL (7.0 mmol/L)
- 75g 경구 포도당 부하 검사 (OGTT) 2시간 후 혈당 ≥ 200 mg/dL (11.1 mmol/L)
- 당뇨병의 전형적인 증상(다뇨, 다음, 설명되지 않는 체중 감소)이 있으면서 무작위 혈당 ≥ 200 mg/dL (11.1 mmol/L)
당뇨병 전단계 (Prediabetes): 혈당 수치가 정상보다는 높지만 당뇨병 진단 기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상태로, 향후 당뇨병으로 진행될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 공복 혈당 장애 (IFG): 공복 혈당 100-125 mg/dL
- 내당능 장애 (IGT): 경구 포도당 부하 검사 2시간 후 혈당 140-199 mg/dL
- 당화혈색소 5.7-6.4%
6. 당뇨병의 합병증
지속적인 고혈당 상태는 혈관과 신경에 손상을 입혀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합니다. 합병증은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고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예방과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 급성 합병증:
- 당뇨병성 케톤산증 (Diabetic Ketoacidosis, DKA): 주로 제1형 당뇨병에서 발생. 인슐린이 극도로 부족하여 몸이 포도당 대신 지방을 분해하면서 케톤체라는 산성 물질이 과도하게 생성되어 혈액이 산성화되는 응급 상태. 구역, 구토, 복통, 과호흡, 의식 저하 등을 유발.
- 고혈당성 고삼투압 상태 (Hyperosmolar Hyperglycemic State, HHS): 주로 제2형 당뇨병 노인 환자에서 발생. 심한 고혈당과 탈수로 인해 혈액의 삼투압 농도가 매우 높아지는 응급 상태. 케톤산증은 심하지 않으나 의식 변화, 혼수 등을 유발.
- 저혈당 (Hypoglycemia): 혈당이 너무 낮아지는 상태 (보통 70 mg/dL 미만). 주로 인슐린이나 특정 경구 혈당 강하제 사용 시 발생하며, 식사 거르기, 과도한 운동 등이 유발 요인이 될 수 있음. 식은땀, 손 떨림, 어지럼증, 가슴 두근거림, 공복감, 심하면 의식 저하, 경련, 혼수 유발.
- 만성 합병증:
- 미세혈관 합병증 (작은 혈관 손상):
- 당뇨병성 망막병증 (Retinopathy): 눈의 망막 혈관 손상으로 시력 저하, 심하면 실명 유발 (성인 실명의 주요 원인).
- 당뇨병성 신증 (Nephropathy): 신장(콩팥)의 여과 기능 손상으로 단백뇨 발생, 심하면 만성 신부전으로 진행되어 투석이나 신장 이식이 필요하게 됨 (말기 신부전의 가장 흔한 원인).
- 당뇨병성 신경병증 (Neuropathy): 신경 손상.
- 말초 신경병증: 가장 흔하며, 주로 발과 다리에 저림, 통증, 감각 이상/소실 유발. 발의 상처를 인지하지 못해 궤양, 감염, 심하면 절단으로 이어질 수 있음 (당뇨발).
- 자율 신경병증: 소화기(위 마비), 심혈관계(기립성 저혈압, 무증상 심근경색), 비뇨생식기(배뇨 장애, 발기 부전) 등 다양한 장기의 기능 이상 초래.
- 대혈관 합병증 (큰 혈관 손상 - 동맥경화 촉진):
- 관상동맥 질환: 협심증, 심근경색 (심장마비).
- 뇌혈관 질환: 뇌졸중 (중풍).
- 말초동맥 질환: 다리 혈관이 좁아져 보행 시 통증(파행), 심하면 조직 괴사 및 다리 절단 유발.
- 기타 합병증:
- 족부 병변 (당뇨발): 신경병증 + 말초혈관 질환 + 감염 위험 증가로 인해 발 궤양, 감염, 변형, 절단 위험 증가.
- 감염 위험 증가: 면역 기능 저하로 폐렴, 결핵, 요로 감염, 피부 감염 등에 취약.
- 치주 질환: 잇몸 질환 발생 및 악화 위험 증가.
- 우울증, 인지 기능 저하.
- 미세혈관 합병증 (작은 혈관 손상):
7. 당뇨병의 치료 및 관리
당뇨병은 완치가 어려운 만성 질환이지만, 철저한 관리를 통해 혈당을 정상에 가깝게 조절하고 합병증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치료 목표는 개별 환자의 나이, 건강 상태, 합병증 유무 등을 고려하여 설정합니다.
- 생활 습관 개선: 모든 당뇨병 관리의 기본이자 핵심입니다.
- 식사 요법: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사. 적절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섭취 비율 유지. 설탕, 단순당,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섭취 제한. 채소, 통곡물 위주 섭취. 과식 피하고 일정한 양 섭취. 영양사와의 상담 권장.
- 운동 요법: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걷기, 조깅, 수영 등)과 근력 운동 병행. 주 150분 이상 중강도 운동 권장. 운동은 혈당 조절 개선, 인슐린 저항성 감소, 체중 관리, 심혈관 건강 증진에 도움. 운동 전후 혈당 체크 및 저혈당 대비 필요.
- 체중 관리: 과체중이나 비만인 경우 체중 감량이 인슐린 저항성 개선 및 혈당 조절에 매우 중요.
- 약물 요법: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 혈당 조절 목표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사용합니다.
- 경구 혈당 강하제 (주로 제2형 당뇨병): 작용 기전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 메트포르민: 1차 선택 약제. 간의 포도당 생성 억제, 인슐린 저항성 개선.
- 설폰요소제/메글리티나이드: 췌장의 인슐린 분비 촉진 (저혈당 위험).
- DPP-4 억제제: 인크레틴 호르몬 분해 효소 억제 → 인슐린 분비 증가, 글루카곤 분비 감소.
- SGLT2 억제제: 신장에서 포도당 재흡수 억제하여 소변으로 배출 (심혈관/신장 보호 효과).
- 치아졸리딘디온(TZD): 인슐린 저항성 개선.
- 알파-글루코시다제 억제제: 장에서 탄수화물 흡수 지연.
- 주사제:
- 인슐린: 제1형 당뇨병 환자에게 필수. 제2형 당뇨병에서도 경구 약제로 조절되지 않거나 특정 상황(수술, 임신, 급성 질환 등)에서 필요. 작용 시간에 따라 초속효성, 속효성, 중간형, 지속형, 혼합형 등 다양. 환자의 생활 패턴과 혈당 변화에 맞춰 용량과 종류 결정.
- GLP-1 수용체 작용제: 인크레틴 호르몬 유사 작용. 인슐린 분비 촉진, 글루카곤 분비 억제, 위 배출 속도 지연, 식욕 억제 (체중 감량 효과). 주 1회 또는 매일 주사. 심혈관 보호 효과.
- 경구 혈당 강하제 (주로 제2형 당뇨병): 작용 기전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 혈당 모니터링: 자가 혈당 측정(손끝 채혈) 또는 연속 혈당 측정기(CGM)를 통해 혈당 변화를 파악하고 식사, 운동, 약물 용량 조절에 활용합니다.
- 정기적인 검진 및 합병증 관리: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혈당 조절 상태(당화혈색소 등)를 확인하고, 합병증 발생 여부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검사(안과 검진, 신장 기능 검사, 콜레스테롤 검사, 발 검사 등)를 받아야 합니다. 혈압 및 콜레스테롤 관리도 혈관 합병증 예방에 매우 중요합니다.
8. 당뇨병 예방 (주로 제2형)
제1형 당뇨병은 현재 예방 방법이 없지만, 제2형 당뇨병은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발병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 건강한 식단 유지: 과도한 칼로리, 단순당, 포화지방 섭취 줄이기.
- 규칙적인 운동: 신체 활동량 늘리기.
- 적정 체중 유지 및 관리: 비만 예방 및 개선.
- 금연.
- 절주.
- 스트레스 관리.
- 당뇨병 전단계 진단 시: 더욱 적극적인 생활 습관 개선 및 필요시 약물(메트포르민 등) 치료 고려.
결론
당뇨병은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 질환이지만, 적극적인 자기 관리와 의료진과의 협력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심각한 합병증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꾸준한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